동부증권은 16일 데일리를 통해 뚜렷한 매수주체와 주도주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는 외국인 지분이 낮은 중소형 우량주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외국인 지분율이 낮은 중소형주가 투자유망한 것은 △중소 우량주는 지수관련 대형주에 비해 종합주가지수에 덜 민감한데다 △미국시장에서 성장주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계속되는 한 성장주보다 재무구조가 우량한 가치주가 부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지수 하락 시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가의 매도공세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수 있고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이 낮은 경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이들 기업에 대한 활발한 매수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이같은 분석의 배경이 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중소형주 가운데 반기실적이 호전되고 꾸준한 구조조정을 추진해온 기업들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부증권은 이같은 판단기준을 감안할 때 전기초자 성미전자 등을 투자유망한 중소형 우량주로 추천했다. 다음은 동부증권이 추천한 주가의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한 중소형 우량 종목들이다.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하면서 추가상승 여력이 있는 중소형 우량주=전기초자 대덕전자 태평양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실적호전 중소형 우량주=KEC 성미전자 한국컴퓨터 대한전선 자화전자 동아제약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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