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1시55분 현재 전날보다 15.83포인트 오른 749.08을 기록하고있다.종합주가는 9시8분경 752.74까지 오르기도 했다.코스닥지수는 1.77포인트가 올라 117.59를 나타내고 있다.9월물 선물현재가는 95.75로 전날보다 2.55포인트 올라있다.
거래소에서 주가는 현대의 자구대책발표로 시장의 불안요인이 상당부분 제거된데다 미국에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스닥이 상승한데 힘입어 개장초부터 급등세를 보였다.개인들을 중심으로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외국인 기관과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들이 1156억원,기관이 784억원으로 각각 순매수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개인이 1940억원을 순매도하고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를 중심으로 삼성전자(6.48%) 현대전자(11.65%) 등 반도체주들이 큰 폭 급등하고 있다.이와함께 SK텔레콤 데이콤 담배인삼공사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동반상승하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자구책을 발표한 현대그룹의 경우 현대전자를 비롯,현대건설 현대증권 현대중공업 등이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 현대종합상사 등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외환은행 등 은행주들이 하락세를 타고 있다.
상한가 26개를 포함,378개 종목이 올랐다.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456개였다.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서서히 개인들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지수가 오르는 모습이다.
개인은 321억원을 순매수하고있으며 외국인이 76억원,기관이 232억원,기타법인이 13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공방을 벌이고있다.
싯가총액 상위종목중 쌍용정보통신이 상한가까지 오른 것을 비롯,한국정보통신 주성엔지니어링 심텍 LG홈쇼핑 등이 큰폭 오르고 있다.
상한가 18개를 포함,268개 종목이 올라있고,내린 종목은 하한가 9개를 비롯,243개를 기록하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