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경기 성남시 분당에 있는 삼성프라자 앞 도로에서 삼성프라자 셔틀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전조등과 비상등을 켜고 달려 오기에 차를 세우고 항의했다. 기사는 늦어서 그런다며 길을 비켜달라고 했다. 이를 거부하다가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주차요원과 시비가 붙었다. 내가 끝까지 차를 비켜 주지 않자 셔틀버스는 마음을 바꿔 정상적으로 진입했으나 주차 요원은 몸으로 내 차를 막아서는가 하면 욕을 하고 차 뒤에 대고 침을 뱉어댔다. 중앙선을 넘어 달리는 것은 불법이며 사고를 유발하는 행위다. 주차요원들이 길을 비켜 주지 않는다고 불쾌한 언행을 하는 것은 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횡포가 재발하지 않도록 단속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