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MetroDiary]브로드웨이 수수께끼

  • 입력 2000년 8월 22일 18시 36분


연극을 좋아하기 때문에 브로드웨이에 있는 극장을 자주 찾는 편이다. 막이 오르기 전 의자에 앉아 상연될 연극을 상상하면서 큰 기쁨을 느낀다. 그런데 항상 이때쯤 상상을 방해하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 나는 이 일을 ‘브로드웨이의 영원한 수수께끼’라고 부른다.

“왜 복도쪽에 앉는 사람들은 먼저 와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까. 가운데 앉는 사람들이 나중에 와서 자기 자리를 찾아 들어가겠다고 몸을 건드리는 게 유쾌한 일도 아닐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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