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인지역 체불임금 급증

  • 입력 2000년 8월 23일 19시 24분


경기 인천 지역의 체불 임금이 크게 늘어났다.

경인지방노동청은 23일 7월 말까지 올해 경기 인천 지역의 체불 임금은 4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2억원보다 52%(152억원)가 늘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에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 수는 8704명으로 지난해 557명에 비해 72%나 늘었다.

그러나 체불 업체 수는 133개로 지난해 174개에 비해 24%(41개) 줄었다.

체불 임금을 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53개 사업장 355억원, 경기도가 80개 사업장 8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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