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주식시장에서는 유일반도체와 알루코 등 코스닥의 액면병합 후보 종목들이 극도의 침체장속에서 새로운 테마 형성 가능성까지 제기됐으나 초강세가 한 풀 꺾였다.
유일반도체의 경우 오전 10시10분 현재 전날보다 40원(6.78%) 오른 630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거래량은 무려 2671만주로 전날에 비해 벌써 35배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유일반도체는 지난 21일 처음으로 액면병합 소식이 터져 나오면서 전날까지 4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알루코도 전날보다 130원(7.88%) 상승한 1780원을 기록하면서 일단 이틀간의 상한가 행진에서 벗어났다. 알루코도 거래량은 511만주로 전날 총 총거래량보다 15배 가량 증가했다.
또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대양이앤씨는 내림세로 돌아서 150원(2.06%) 내린 71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거래소 종목으로 액면병합 가능성이 제기됐던 미래산업도 60원(1.56%) 떨어진 377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액면가 100원이지만 주식수가 1500만주에 불과해 액면병합 가능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네오위즈는 550원(3.75%) 내린 1만4100원을 기록중이다.
일부 증권전문가들은 액면병합 테마 형성은 가능하지만 주식수 변동이외에 기업가치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만큼 유행이상의 의미를 두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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