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콘덴서용 알미늄 에칭박 전문업체인 알루코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저가주 인식을 없애고 유통주식 감소를 통한 물량 부담 해소를 위해 액면병합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와 코스닥을 통틀어 액면병합을 결의한 것은 유일반도체에 이어 두 번째.
이에 따라 알루코의 주당 액면가는 현재 100원에서 500원으로 올라가고 발행주식수는 6324만주에서 1264만주로 현재의 5분의1로 줄게 된다.
알루코는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액면병합을 공식 승인할 계획이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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