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은 27일 이탈리아 살레르노 스타디오아레케에서 열린 살레르니타나와의 이탈리아컵 32강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90분을 풀로 뛰었으나 팀이 0―1로 패해 활약이 빛이 바랬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안정환은 후반 들어 제 기량을 발휘하며 20분 오른발 슈팅에 이어 경기 종료 2분 전 골지역 왼쪽에서 날린 왼발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등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안정환은 다음달 7일 살레르니타나와의 홈경기에 출전한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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