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단기적으로 크게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신중한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주문하고 있다.
◆대신증권=외국인의 방향성 없는 투기거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장중 심한 급등락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는 20일이동평균선(718P)이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으나,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아 큰 의미를 둘 수는 없다. 박스권내에서 기술적 단기매매가 필요하다.
◆대우증권=8500억원에 이르는 매수차익거래잔고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장중 청산되지 않을 경우 내달 만기일까지 부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술적 변동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시장에는 아직 특별한 상승 모멘텀을 찾기가 어렵다.대형주를 제외한 종목별 접근이 필요하다.
◆동원증권=외국인들이 매수 종목 다양화하고 있다. 또한 이들 역시 손실규모도 커지는 추세여서 순매도로 당장 돌아설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이에따라 당분간 잦은 교체 매매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주가흐름이 좋은 대형주에 대한 저점 매수가 유효하며, 20일선이 지지 역할을 해낼 경우 직전고점 751 돌파 가능성 은 매우 높다.
◆LG투자증권=중장기적인 관점에는 프로그램 매물이 나타날 경우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그러나 현 상황은 투자심리를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목표수익률을 낮게 잡고 이익실현을 병행하는 "Pull & Push" 전략이 바람직스럽다.
◆현대증권=단기매매전략보다는 중기적 관점에서 보유비중 확대전략이 바람직하다. 그 대상으로는 1)신고가 경신을 앞두고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삼성전자 현대전자등 반도체 주식과 2)저금리 및 예금보호한도 축소의 수혜주인 국민은행 주택은행 신한은행 등 우량은행 3)시장지배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으로 보이는 삼성증권 현대증권 대신증권 등 우량 증권주에 관심을 가질만하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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