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분 주식은 9월28일∼29일 양일간 거래가 정지된뒤 10월2일부터 액면분할된 상태로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영남제분 권택관이사는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액면분할을 결정했다"면서 "유동성이 10배 늘어나게 되면 작전 연루설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제분 상장주식은 현재 160만주이나 대주주가 49%, 우리사주가 3%를 보유하고 있어 실제 유통주식수는 80만주에도 못미치는 상태다.
또한 상한가와 하한가 거래가 반복되고 있어 작전주로 이용되고 있다는 분석도 종종 나오고 있다.
영남제분 상반기 매출은 260억원, 순익은 13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 560억원, 순익 23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권이사는 "환율안정과 곡물가 하락 등으로 매출단가가 낮아졌기 때문에 매출액과 순익이 작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제분 주가는 14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상한가 행진을 펼친뒤 어제와 오늘 양일간 하한가를 보이고 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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