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직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대한주택보증 주식 270,842주를 60억2040만원에 처분했다고 밝혔다.
대한방직 관계자는 "작년말 기준 금융부채가 2800억원에 달한다"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방직 반기 매출액(99년8월∼2000년1월)은 건설부문 1050억원, 방직부문 1090억원 등 2140억원이며 3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회기결산인 7월말 기준으로는 지난 4월 매각한 아세아종금 주식 처분손 480억원이 계상됨에 따라 순손실 규모는 50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대한방직 상장주식은 106만주이며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22.8%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방직은 이날 1070원 오른 8220원으로 상종가를 기록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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