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437개 12월결산사중 기관과 개인,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초 이후 지난 29일까지 1만주 이상 순매수한 종목들의 재무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외국인이 순매수한 기업들은 성장성 지표인 자기자본증가율과 매출액 증가율이 각각 28.12%,24.58%였다.
이는 전체 평균보다 각각 3.6%포인트, 2.9%포인트가 높은 것.
반면 기관이 순매한 기업의 자기자본증가율과 매출액증가율은 각각 20.56%,14.10%으로 전체 평균에 비해 낮았으며 개인이 투자한 기업은 24.45%와 21.99%로 전체 평균과 비슷했다.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순이익률과 매출액순이익률의 경우 외국인 투자기업이 5.58%와 5.98%로 전체평균인 4.77%와 4.51%보다 높았으며,기관과 개인투자기업은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정성 지표인 자기자본비율도 외국인 투자기업이 47.27%로 가장 높았으며,부채비율은 외국인 투자기업이 평균 142.93%로 가장 낮았다.
다만 유동비율은 기관 순매수종목이 176.6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개인(172.71%),외국인(142.93%) 등의 순이었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