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PGA는 30일 올시즌 3개 메이저대회를 제패하고 NEC인비테이셔널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올해에만 8승을 거둬 다른 선수들을 월등히 앞지른 우즈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지금까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235점을 얻어 2위인 필 미켈슨(64점)을 무려 4배가량 앞서면서 프로데뷔 5시즌만에 이 상을 3차례나 받게 됐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 배점기준은 메이저대회 우승 30점,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 20점, 일반 PGA투어대회 우승 10점이고 2개 메이저대회 우승시 50점, 3개 메이저대회 우승시 75점의 보너스를 받는다.
또 평균 최저타 기록 선수에게 수여하는 ‘바든트로피’를 지난해 수상했던 우즈는 올시즌
에도 평균 67.38타로 어니 엘스(69.37타)를 앞지르고 있어 이 부문 2연속 수상도 유력하다. 한편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은 내년 1월 결정된다.
<팜비치가든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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