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시53분 현재 전날보다 0.17포인트 오른 688.79를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0.23포인트 오른 108.36을 나타내고 있다.9월물 선물은 86.80으로 0.50포인트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거래소에서는 나스닥 등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는 소식과 전날 폭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개장초부터 690선을 넘는 강세로 출발했다.오전11시47분 경에는 698.28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증시의 강세를 바탕으로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보였고 이와함께 주가가 반등했다가 외국인의 매도가 늘어나면서 다시 주가가 빠지기도 했다.그후 개인과 기관의 반발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지수를 회복했다.그러나 오후장들어 프로그램매도를 중심으로한 외국인의 매물이 늘어나면서 주가가 보합수준으로 되밀리고 있다.
외국인이 604억원,기타법인이 20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반면 개인은 135억원,기관은 496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프로그램매도가 차익거래 140억원,비차익거래 263억원 등 총40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반면 프로그램매수는 차익거래 272억원,비차익거래 328억원 등 총 600억원을 기록했다.
한통외에 삼성전자 SK텔레콤 데이콤 등이 내림세에 합류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포철 한전 담배인삼공사 등 공기업주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대전자는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상한가 25개를 포함,오른 종목이 432개로 줄었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를 포함,362개로 늘었다.
거래량은 1억5497만주,거래대금은 1조55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정부의 코스닥시장대책에 힘입어 개장초 오름세로 출발했다가 전날 급락한데 따른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내리기도 했다.거래소 주가의 등락에 따라 오르내림을 거듭하고 있다.오후들어 거래소시장이 보합으로 밀리자 코스닥시장 상승세도 덩달아 둔화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75억원,기타법인이 1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고,개인도 40억원 순매도로 돌았다.기관이 122억원을 순매수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국민카드 동특이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고 씨앤에스 한국정보통신 한통프리텔 한통 하이텔 등이 내림세에 합류했다.
상한가 14개 등 197개가 올라있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를 포함,325개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1억7632만주,거래대금은 1조3805억원에 달하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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