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비 0.01%포인트 오른 7.80%, 같은 만기의 회사채수익률은 보합세인 8.98%로 마감됐다.
5년만기 장기채로 일부 은행과 투신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0.01%포인트 내린 8.16%로 장을 마쳤다.
장마감후에는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7.78%에 선네고로 거래돼 내일 강보합 출발을 예고했다.
정부가 1년짜리 국고채발행을 하지 않고 5년만기 국고채발행을 늘리면서 7,10년짜리 초장기 국고채를 발행할 방침에 따라 5년짜리 장기채가 관심을 끌었다.
한국종금부도와 오는 7일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란 관측 재부상 등의 악재는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인식으로 상승이 막히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유가가 33달러를 넘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물가상승압력에 대한 우려로 하락도 제한되고 있다고 시장관계자들이 전했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오는 산업은행이 3천억원의 3년만기 산금채를 발행했는데 무난히 소화된 것으로 보아 우량채권 매수세가 비교적 견조해 보인다"며 "좁은 박스권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