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호텔사장 "前妻 마약판매" 허위신고

  • 입력 2000년 9월 3일 18시 47분


▽…서울 J호텔 사장 홍모씨(46)는 3일 이혼한 전처가 자녀양육권 문제로 소송을 제기하자 소송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기 위해 전처를 ‘마약판매책’이라고 경찰에 허위신고했다가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

▽…홍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경 자기 호텔 직원 조모씨(34) 등 2명을 시켜 의사인 전처 김모씨(31) 집 앞에 주차돼 있던 김씨의 승용차 트렁크에 히로뽕 1.39g과 주사기 2개를 넣은 뒤 경찰에 신고하도록 했다고….

<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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