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자 A7면에 실린 '78억 상암동 분수 허황되다' 라는 글을 읽고 답변드린다. 서울시는 60억 지구촌 축제인 2002년 월드컵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월드컵분수대는 아름다운 한강에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그 동안 많은 시민들로부터 한강이 너무 삭막하여 볼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월드컵분수대는 대부분 국내 기술로 설치될 것이다. 이번 분수대 설치공사를 마치면 국내에 이 분야에 대한 고급기술이 축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홍범(서울시 월드컵주경기장건설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