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기아차 소하리공장의 프레지오승합차 생산라인(5만대규모)이 옮겨온데 이은 이번 결정으로 광주공장의 연간 총생산규모는 17만1000대(99년말 기준)에서 내년말에는 22만7000대로 30%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생산차종은 △프론티어(1t트럭) 8만대 △타우너(경승합차) 4만대 △프레지오 5만대 △그레이스 3만대 △대형버스 1만5000대 △특장차 1만2000대 등으로 고용규모는 5500여명에 이르게 된다. 또한 현재 760여개사 1만6000여명에 이르는 협력업체 규모도 상당수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게 시당국의 전망이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