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포스코휼스 지분 40%(688만주)를 760억원(주당 11046원)에 합작사인 美MEMC社에 오는 29일자로 처분키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휼스는 지난 90년 미국 웨이퍼 전문회사인 MEMC와 포철이 각각 40%, 삼성전자가 20%의 지분을 투입해 설립된 회사다.
포철 관계자는 "포스코휼스가 본업인 철강분야와 관계가 적고 향후 웨이퍼시장 전망도 불투명해 MEMC社와 네고끝에 보유지분을 전량 처분키로 했다"면서 "新日鐵과 챠이나스틸도 반도체관련 계열사를 처분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14개의 계열사중에서도 철강분야와 관계없는 회사를 지속 처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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