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벤처는 APSC社에 투자하기 위한 2단계 펀드 1차분 16백만달러 조성을 7일 완료하고 이날부터 납입대금을 받기 시작했다.
APSC社는 세계 최초의 민간 상업용 인공위성 개발업체로 호주령인 크리스마스섬 사용승인을 완료하고 러시아 인공위성 개발기관과 제휴, 2002년 하반기 인공위성을 발사할 예정인 업체이다.
TG벤처는 APSC社의 초기 펀딩부터 참여해 이미 2천만달러 규모의 1단계 펀드조성을 마무리했으며 이번에 2단계중 1차조성을 완료했다.
APSC에 대한 펀딩은 올해 2천만달러 규모의 2단계 2차 펀딩에 이어 내년 3차 펀딩까지 예정되어 있다.
이번 2단계 1차 펀딩에 참여한 업체는 TG벤처(3백만달러), 하이트론씨스템즈(2백만달러) 등 총 14개사다.
하이트론씨스템즈 관계자는 "2백만달러 투자금액중 80만달러는 오늘, 60만달러는 9월30일, 나머지 60만달러를 10월30일 납입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2차 펀딩가격은 2∼4달러이며 향후 50배의 수익을 예상하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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