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은 3월 27일부터 5일까지 각 증권사별로 제3시장 지정종목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을 분석한 결과 총 거래량(매수와 매도량 합계) 1억576만6000주의 24.3%인 2568만4000주가 삼성증권을 창구로 거래됐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15.3%로 거래량 순위 2위에 올랐고 대우(10.9%) 대신(10.0%) LG투자증권(7.5%) 등의 순이었다.
거래대금(매수와 매도대금 합계)도 삼성증권이 총 1887억7600만원중 21.8%인 410억8100원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현대(16.4%)와 대신(11.6%) 대우(9.6%) LG투자증권(8.0%) 등의 순서를 보였다.
한편 최근 제3시장에서 퇴출된 꼬까방과 비더블유텍은 정리매매 기간중 현대증권과 굿모닝증권에서 전체 거래량의 20%이상이 각각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코스닥증권시장측은 꼬까방의 경우 대주주가 주로 영남지역에 분포돼 이 지역에 지점수가 많은 현대증권의 거래비중이 높았고 비더블유텍은 대주주들이 굿모닝증권 고객들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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