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처리방향 오늘 결정= 대우 채권단은 18일오전 운영위원회를 열어 포드가 인수를 포기한 대우자동차의 매각 방안을 논의. 대우차의 처리 지연은 기업구조조정의 차질로 연결될 수 있어 정부나 채권단이 얼마나 실효성있는 대안을 마련하느냐가 주가지수의 향방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
◆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 금융감독원은 증시 활성화를 위해 '비과세 고수익펀드'를 10월부터 판매하고 뮤추얼펀드에 대한 투자 제한을 수익증권 수준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발표. 채권형펀드도 연말까지 10조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 그러나 이번 대책은 이미 증시에 알려진 내용들로 특별한 것이 없어 실효성은 아직 미지수.
◆국제 유가 다시 상승= 국제유가가 이라크―쿠웨이트간에 긴장이 고조되면서 다시 폭등세로 돌아서 지난15일 뉴욕 상품시장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10월 인도 분은 한때 배럴당 36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전날보다 1.85달러 오른 35.92달러로 거래를 마감.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10월 인도 분) 역시 전날보다 2.20달러 상승한 31.70달러를 기록.
◆미 증시 양대지수 급락= 지난주말인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8.63포인트(-2.01%) 하락한 3835.23으로 마감. 다우지수는 160.47포인트(-1.45%) 하락한 10927.00을 기록. 반도체와 인터넷 관련주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30.28포인트(-3.0%) 하락한 974.59를 기록.
◆검찰, 대우그룹 분식회계에 대한 수사에 착수= 대우그룹 경영비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면 정치권까지도 파급될 가능성 있어.
◆정부,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책 마련=정부는 환승주차장 주차요금 감면,네온사인 오후11시까지 작동,야간경기 억제등의 대책을 시행키로.
박승윤<동아닷컴 기자>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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