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는 하늘로 치솟고 반도체 가격은 땅으로 떨어지고 증시는 깨지는데도 마냥 바라보고만 있다(권철현 한나라당 대변인, 19일 정부 여당이 경제위기를 방치하고 있다며).
▽남북한에 단 한명의 대사만 임명하면 되는 날이 오면 좋겠다는 것이 이탈리아의 희망이다(방한중인 오스카 루이지 스칼파로 전 이탈리아 대통령, 18일 유엔 제정 제19회 평화의 날 기념식 기조연설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올림픽에는 많은 금메달이 있으나 지난 주말 극장 매표소에는 금메달감이 거의 없었다(미국의 영화평론가 마틴 그로브, 18일 시드니올림픽으로 영화 흥행 수입이 급속히 감소하고 있다며).
▽아시아 의회, 아시아 공동통화, 아시아통화기금 창설이 먼 꿈으로 보일지 모르나 이번의 첫 걸음은 세계화에 대응하는 우리의 의지를 표시하는 것이다(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 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정당 국제회의 연설에서).
▽그는 약속을 지키지 않기로 유명한 정치인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정말 알 수 없다(페루 중견언론인 미르코 라우어,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이 야당의원 매수파문이 확대되자 조기퇴진을 발표했으나 알 수 없는 일이라며).
▽50여년이 지나서야 법적 조치의 첫 발을 내딛게 돼 만시지탄이 있다(중국계 위안부 지원단체 관계자, 18일 한국 중국 대만 등의 위안부 생존자들이 미국에서 일본 정부를 고소한 데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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