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분석]대성산업등 3개사

  • 입력 2000년 9월 19일 18시 55분


▶거래소-대성산업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사업에 참여, 내년부터 15년 동안 배당금을 받게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배당금은 유가의 변동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지만 매년 200만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 투자 자금이 300만달러 가량이므로 2년 뒤면 투자 비용을 모두 회수하는 셈. 이 회사는 현재 리비아 유전, 베트남 해상유전, 미국 오클라호마 가스전 개발사업 등에 참여한 상태.

▶거래소-한미약품

제약주의 전반적인 강세 속에 먹는 항암제 제조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상한가를 기록. 회사측은 한국화학연구소 화학물질연구부 유성은박사팀과 함께 차세대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먹는 약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사제에 비해 투여가 편리하며 반복 투여시 내성이 생겨 약효가 점차 떨어지는 주사제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

▶코스닥-엔씨소프트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에 힘입어 6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으로 반전했다. 외국인은 코스닥 지수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사들여 19일까지 11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순매수가 시작된 지난달 29일 0.60%에 불과하던 외국인 지분율은 2.90%로 늘어났다. 최근 나스닥시장의 게임주 강세와 매출 급증 등이 외국인 순매수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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