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여건을 봐서는 외국인들은 전일에 이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를 순매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증시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9일(미국시각) 전날보다 77.22포인트(8.12%)나 급등하며 1,028.47을 기록, 단숨에 지수 1000대를 회복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주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6 11/16달러(11.43%)나 급등하며 65 3/16에 장을 마감했다.
AMD는 전날보다 3 3/8달러(12.74%)나 폭등하며 29 7/8달러를 기록했으며, 램버스는 6 19/32달러(8.53%)나 껑충 뛰며 83 15/16
에 폐장됐다.
이밖에 △인텔 8.17%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7.29%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 6.49% 씩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증시에서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지수를 위로 끌어올린 것은 뱅크오브어메리카(BOA)가 인텔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힘입었다.BOA는 이날 인텔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지 일주일만에 다시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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