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낙폭을 빠르게 회복,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5.72포인트 하락한 600.3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81 포인트 하락한 83.42수준까지 올라왔다.
12월물 선물은 0.70포인트 떨어진 73.80까지 회복됐다.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84의 백워데이션을 보이고 있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페르시아만에 전운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급랭,기관매물을 중심으로 개장초부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10시 32분경 577.78까지 내리기도 했다.그러나 외국인들이 1백억원대의 순매수를 유지하는데 힘입어 낙폭이 꾸준히 줄고 있다.외국인들은 선물에서도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거래소에서 25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이와함께 기타법인이 1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개인은 72억원 순매도로 돌았고 투신 등 기관이 프로그램매물을 중심으로 28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약세장을 이끌고 있다.
1인지분보유한도와 외국인지분한도가 철폐된 포철이 6.58%나 올라있고 한전도 2.95% 상승으로 돌았다. 또 SK텔레콤도 0.42% 상승으로 반전됐다.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도 1~2%대로 하락폭을 좁혔다.그러나 데이콤은 6.62%나 하락했다.
오르고 있는 종목은 267개,내리는 종목은 572개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2억6825만주다.
한편 나스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거래소와 함께 약세를 지속하던 코스닥도 거래소에서 지수낙폭이 줄어들자 소폭 지수를 회복하는 모습이다.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61억원을, 기관은 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기타법인은 1억원을 순매수하며 관망하는 양상이다.개인이 10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매수를 중심으로 국민카드가 6.08%나 올라있고 하나로통신 쌍용정보통신 등 통신주가 오름세로 돌았다.그러나 한국정보통신 씨앤에스 등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다음 등 인터넷주들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른 종목이 56개,내린 종목은 500개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1억714만주에 달하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구독 26
구독 35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