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가 군대에 총동원을 내렸다는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자국 통화가 불안하게 움직이는 등 자금시장에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이다.
21일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47.26엔(0.89%)이 하락한 16311.05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에서는 정보통신 종목을 제외한 반도체 인터넷 금융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소폭 상승한 채 끝났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40.81포인트(0.59%)가 상승한 6920.90을 기록했다. TSMC 등 반도체 종목들이 주가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3%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한국시각 오후 3시50분 현재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456.24포인트(2.91%) 떨어진 15209.38에 움직이고 있다.
한편 나스닥100 및 S&P500선물지수는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