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단 제주지사는 공항주변에서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돌풍을 감지해 항공기에 정보를 제공하는 저고도 돌풍경고장치를 설치해 시범운영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장치는 활주로 등 공항주변 11개소에 설치된 원격감지장치에서 확인된 풍속과 풍향 등 각종 자료가 관제탑의 주장치로 즉각 입력돼 국지적 돌풍이나 난기류 등에 대한 정보를 항공기 조종사에 전달한다.
원격감지장치는 지상에서 높이 23∼40m에 설치됐으며 관제탑내 주장치는 강풍이나 돌풍이 불 경우 자동적으로 경보음을 울리게 된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구독 23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