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단기 골든크로스발생 종목을 주시하라＂

"침체 장기화땐 골든크로스 발생종목 일단 주시하라"

주가가 침체국면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포철등 공기업들이 최근들어 강한 상승탄력을 받고 있지만 침체장에서는 지수관련 대형주보다는 재료를 보유한 중소형주가 시장수익률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

이영식 SK증권 삼성지점장은 "국제 유가의 급등조짐과 금융시장 불안등 근원적인 악재로 인해 증시 침체가 쉽게 진정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은 장에서는 개별종목들이 단기적으로 틈새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종목 주가의 추가상승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침체장에서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면 일단 수급개선이나 재료를 보유한것으로 파악할수 있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대신경제연구소는 최근 5일 이동평균선이 6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 풀무원 서울식품 조광피혁 태림포장 대웅제약 등을 투자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이들 종목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소는 매수강도가 매도강도보다 강한 '체결강도 강화'종목도 관심대상으로 꼽았다.

대상종목은 세아제강 대륭정밀 한미약품 삼보컴퓨터 고려아연 삼성정밀 금강고려화학 등이다.

김동원<동아닷컴 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