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한국시각) 오후 1시45분 현재 시카고선물시장의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전날보다 92포인트(2.4%)나 폭락, 3673.00을 기록중이다. 나스닥100선물지수가 이같이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하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다.
특히 선물 매수세력이 종적을 감춘 채 매도물량만 쌓이고 있어 추가하락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스닥선물의 폭락은 S&P500선물지수의 하락을 초래, 역시 26.70포인트의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반동체 종목들이 미국증시 장외거래에서 대량 거래되는 가운데 추가 하락한 것이 이같은 매도집중 현상을 초래한 것으로 보고있다.
여기에다 미국정부가 비축유를 풀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락세에 불을 댕겼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