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23,24일 연극 '만인의총' 공연

  • 입력 2000년 9월 23일 18시 37분


정유재란 당시 전북 남원성을 지키기 위해 왜군과 끝까지 싸우다 순절한 1만여 주민과 군인들의 일대기를 그린 연극 ‘만인의총(萬人義塚)’이 23, 24일(오후 4시 7시) 이틀동안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 연극은 당시 한 대장장이 일가와 남원성 주민들이 왜군과 끝까지 싸우다 처절하게 순국하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남원〓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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