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오름세 반전 590선 올라서

주가가 오름세로 반전,590선을 회복했다.코스닥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6.75포인트 오른 591.38을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81.44로 2.26포인트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12월물 선물도 오름세로 돌아 0.45포인트 상승한 73.3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증시는 미국증시가 반도체주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낸데다 전날 폭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오전장 내내 약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기관들이 선물 현물에서 '사자'에 나서면서 주가가 빠른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에서 기관은 프로그램매수 등을 중심으로 594억원,기타법인이 61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이에 맞서 외국인은 535억원,개인은 11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공기업주 가운데 포철이 6%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전 한통 담배인삼공사 등 여타 공기업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주는 낙폭이 크게 줄었다.삼성전자가 20만원선 으로 다시 올라섰고 현대전자는 플러스로 돌았다. 통신주 중 SK텔레콤이 보합수준으로 회복됐고 데이콤은 무려 7.28%가 올라있다.

494개 종목이 올랐으며 325개 종목이 내려있다.

거래량은 모처럼 3억주를 넘겨 3억31만주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개인,기관이 모두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80선위에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개인은 21억원,외국인은 33억원,기관이 5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타법인이 60억원을 순매도하며 맞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국민카드가 외국인 매수를 중심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로커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 주성엔지니어링 핸디소프트 등이 큰 폭 오르고 있다.한통프리텔 하나로통신 한통엠닷컴 한통하이텔 등 통신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 한글과컴퓨터 새롬기술 등 인터넷주들도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402개가 올라있고 133개가 내려있다.

거래량은 1억 1879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