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0’ 행사중의 하나인 이 오페라는 불국사 경내의 석가탑을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백제의 석공 아사달과 그의 아내 아사녀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신라 설화를 음악극(전 4막 5장)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출연진은 총 271명으로 주인공 아사달 역은 테너 박철범 여정운 김태근씨가, 아사녀 역은 소프라노 박희숙 은재숙 윤수정씨가 맡는 등 대구 경북지역의 정상급 성악가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신인들이 복수 캐스팅됐다.
입장권은 대구은행 전국 지점에서 예매할 수 있다. 특별석 3만원, 일반석 1만5000원, 입석 5000원. 문의 054―740―7017 053―620―2096
<경주〓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