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54포인트 오른 606.85로 폐장됐다. 코스닥지수는 0.29포인트 오른 86.86으로 끝마쳤다.
12월 선물은 0.60포인트 오른 75.3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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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증시는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증시에서 나스닥과 다우 등 지수가 모두 하락했으나 반도체주가 다소 오른데 힘입었다.거래소에서는 9시23분경에는 610.53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후 기관매물이 쏟아지면서 공기업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확산돼 한때 595.97까지 빠지기도 했다.그러나 외국인의 매수가 급증하면서 지수가 다시 오름세로 반전됐다.
외국인은 92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창투 등 기타법인도 36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반면 전날 매수우위였던 기관이 72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도 55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가 소폭 올랐다. SK텔레콤은 한때 10% 이상 오르는 등 기염을 토하다 6.96% 상승으로 마감됐다. 이들 대형주의 상승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기관매도에 따라 포철이 약세로 마쳤고 담배인삼공사는 2.66%나 내렸다. 그러나 한전은 보합,한통은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끝냈다.
오른 종목이 상한가 45개를 포함해 346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를 포함해 477개를 각각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2834만주,거래대금은 1조9715억원이었다.
코스닥시장도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지키면서 개인들의 매물공세를 막아냈다.
개인은 338억원,기타법인은 2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기관은 243억원,외국인은 12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국민카드가 개인매물로 2.53%나 떨어졌고 한통프리텔 한통하이텔 한통엠닷컴 하나로통신 등 통신주들이 내림세로 마쳤다.새롬기술 다음 등도 내렸다.반면 한국정보통신은 상한가까지 올랐다.핸디소프트 케이엠더블유 주성엔지니어링 등도 상승했다.
통신단말기공급업체,장비업체 등이 선별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오른 종목이 257개,내린 종목이 284개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2175만주,거래대금은 1조3250억원이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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