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법원장은 이날 지인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그는 평소 심장박동이 일정치 않은 부정맥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1940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거쳐 68년 제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검사와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고숙자(高淑子)씨와 아들 준엽씨, 딸 은경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중앙병원. 02―2224―3114
<박정훈기자>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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