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는 개장초 오름세를 보여 612.73까지 올랐으나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2.90포인트 내린 602.95로 밀려있다.
코스닥지수도 2포인트가 오른 88.86을 기록했었으나 0.23포인트 오른 87.09로 상승세가 둔화된 양상이다.
12월 선물은 0.60포인트 내려 74.7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거래소에서는 개장초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S&P 등 3대지수가 폭등했다는 뉴스에 고무된 개인들의 '사자'세가 몰리면서 지수가 상승했다.그러나 나스닥 선물이 급락하면서 기관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져 나오자 마이너스로 반전됐다.
거래소에서 개인은 290억원,기타법인은 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79억원,기관은 218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매도 등을 중심으로 포철 한전 한통 담배인삼공사 등 공기업주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고 강보합세였던 삼성전자 현재전자 등 반도체주도 하락세로 돌았다. SK텔레콤도 약세로 반전됐으며 데이콤은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431개주가 올라있으며 내린 종목은 270개다.
코스닥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억원과 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보합에서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기관이 24억원,기타법인이 2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국민카드가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성엔지니어링 쌍용정보통신 등도 약세다.한통프리텔 하나로통신 한통엠닷컴 한통하이텔 등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도 소폭 올라있다.
221개 종목이 올라있으며 내린 종목은 250개로 약간 더 많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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