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중 S&P가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나오자 달러화는 오전종가보다 1원50전 낮은 1114원에 오후장 거래를 시작한뒤 1시33분 1112.50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기사내용이 원문보다 다소 과장된 것으로 알려지자 곧바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2시 1114.90으로 반등한뒤 2시5분 현재 1114.40/60에서 호가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일부 언론의 S&P 관련 보도는 원문에 충실치 못한 것이었다"면서 "당분간 한국 신용등급을 변경하지 않는다는 것이 S&P 보고서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월말네고장세에서 환율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급락이 가능했던 것"이라면서 "1113원 바닥심리는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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