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5일째 상승

  • 입력 2000년 9월 29일 18시 29분


주가지수가 5일 연속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활발한 거래 끝에 3.31포인트 상승한 90.17을 기록했다. 90선을 회복하기는 2주 만이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7.37포인트 오른 613.22로 마감, 역시 2주 만에 610선으로 다시 올라섰다.

전날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고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미국계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설이 돌면서 거래소지수가 한때 62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SK텔레콤 데이콤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한통하이텔 등 대형통신업체와 텔슨전자 텔슨정보통신 스탠다드텔레콤 등 통신단말기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IMT―2000사업 연기설과 단말기 보조금 부활 가능성 때문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중소형 개별주의 주가도 많이 올라 주가가 오른 종목이 상한가 91개를 포함한 447개 하락종목 101개의 4배나 됐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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