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는 활발한 거래 끝에 3.31포인트 상승한 90.17을 기록했다. 90선을 회복하기는 2주 만이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7.37포인트 오른 613.22로 마감, 역시 2주 만에 610선으로 다시 올라섰다.
전날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고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미국계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설이 돌면서 거래소지수가 한때 62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SK텔레콤 데이콤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한통하이텔 등 대형통신업체와 텔슨전자 텔슨정보통신 스탠다드텔레콤 등 통신단말기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IMT―2000사업 연기설과 단말기 보조금 부활 가능성 때문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중소형 개별주의 주가도 많이 올라 주가가 오른 종목이 상한가 91개를 포함한 447개 하락종목 101개의 4배나 됐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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