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지난주말 약세를 보였고 한보철강의 매각 추진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10월의 첫 증시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실기업 판정기준 4일경 제시=금융감독위는 은행의 부실징후 기업 판정을 위한 일반기준(가이드라인)을 4일경 은행권에 통보할 예정.판정기준에는 이자보상배율과 최근 수년간 적자정도,수익성과 유동성등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
◆한빛등 6개은행 경영개선계획 제출= 한빛,조흥,외환,평화,광주,제주등 6개은해이 금융감독원에 5∼6조원의 공적자금을 요청하는등의 내용을 담은 경영개선계획을 제출. 금감원을 이를 토대로 이달말까지 은행별 독자생존 가능성을 최종 판정할 계획.
◆미 뉴욕증시 약세로 9월 마감= 지난주말인 9월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컴퓨터,반도체등 기술주의 전반적인 약세로 전날보다 105.50포인트(-2.79%) 하락한 3672.82로 마감. 다우존스 지수도 173.14포인트(-1.60%) 하락한 10650.92를 기록. 마이크론테크놀로지(-7.3%), 인텔(-6.4%), KLAC 텐코(-8%)등 반도체 관련주도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5.54% 하락.
◆ 채권형 펀드 2차로 연말까지 10조원 조성=정부는 중견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위해 11월부터 연말까지 우체국 연금과 연기금을 통해 2차로 10조원규모의 채권형펀드를 조성할 계획.
◆한보철강 매각 대금 납입시한 넘겨= 한보철강을 인수키로 본계약을 체결한 미국계 네이버스컨소시엄이 매각대금 납입시한인 9월말을 넘겨 매각 실패에 대한 우려감이 대두.
◆국제 유가 소폭 오름세=국제유가는 지난주말 재고 부족에 대한 우려감등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여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1월 인도분은 29일(현지시간) 전날보다 배럴당 50센트 상승한 30.84달러로 마감. 북해산 브렌트유 11월 인도분도 이날 런던 석유시장에서 배럴당 33센트 오른 29,59달러를 기록.
◆30대그룹의 내년 만기 회사채 40조원에 달해= 금감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30대그룹의 10월이후 연말까지 회사채 만기물량은 11조9763억원에 달하고 내년중에는 총 39조473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구조조정을 제대로 하지않으면 내년에 자금난이 심화될 전망.
박승윤<동아닷컴 기자>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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