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우선 3529가구의 대단지인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단지 내에 학교와 유통시설, 관공서 등이 충분히 들어서기 때문이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녹지공간도 2만평을 넘어요. 그 속에 공원만 8곳이 마련돼 입주자들이 자연을 찾아 멀리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내부구조와 동 배치도 포인트. 방 2칸 또는 3칸과 거실을 전면에 배치하는 3베이, 4베이 설계를 적용해 햇볕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한다. 전 가구 남향으로 배치된다.
영통지구와 맞닿아 그 곳의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그랜드백화점과 삼성홈플러스까지는 걸어서 갈 수 있고 갤러리아백화점 뉴코아백화점 킴스클럽도 가깝다.
“슬슬 남편감을 찾아야 할 때”라는 정씨는 “이 아파트 35평형이면 신혼집으로 더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30평형대로는 드물게 확장형 발코니를 무료 시공해 주고 중대형 평형에서 볼 수 있는 부부전용 드레스룸, 샤워 부스 등이 설치되는 까닭이다.
수원IC, 기흥IC, 수원 중심지까지 자동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다. 수원이 직장인 경우는 물론 서울 강남 출퇴근에도 큰 무리가 없다.
1∼3차 분 3529가구 중 이번 공급분은 3차 884가구. 35평형 292가구, 43평형 360가구, 49평형 110가구 등이다. 평당 분양가는 420만∼480만원선. 031―202―7222
<이은우기자>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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