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조지아주 파인마운틴의 캘러웨이 가든리조트 마운틴코스(파72·7-57야드)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뷰익챌린지(총상금 230만달러) 4라운드.
허리를 다쳐 10주를 쉬고 투어에 돌아온 듀발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제프 메거트(미국)와 닉 프라이스(남아공)의 공동 2위그룹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4월 벨사우스 클래식 이후 18개월 만에 통산 12승째를 거둔 듀발은 41만4000달러의 우승상금을 챙겼다.
마지막 4개홀에서 버디 3개를 낚으며 뒤집기 드라마를 연출한 듀발은 “역전 우승으로 컴백하게 돼 너무 놀랍다”고 기뻐했다.
올 6월 US오픈 도중 허리와 등근육을 부상한 듀발은 8월 디 인터내셔널대회에서 다시 통증악화로 중도하차한 뒤 그동안 치료에만 전념해 왔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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