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꽃씨는 학교당 해바라기 150여개, 봉숭아 400여개, 접시꽃 500여개로 직원들이 박물관 내 뜰에서 직접 딴 우량 종자들이다.
박물관측은 전남도와 영남지역 광역자치단체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영호남 중고교 수학여행단 교류행사’와 관련, 영남지역 학생들이 많이 방문한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꽃씨를 보냈다.
홍관장은 “이 꽃씨가 영남지역 각급 학교 화단에 뿌려져 동서화합의 전령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측은 올 여름방학때 개최한 ‘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행사에서 이름과 주소를 남긴 관람객 300명에게 봉숭아 꽃씨 200개들이 1봉지씩을 보냈다.
<영암〓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