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9시5분 현재 전날보다 14.72포인트 떨어진 574.50을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87.57로 2.76포인트가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
12월물 선물도 1.95포인트가 내려 70.3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증시는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이 큰 폭 하락한데다 한보철강 매각실패,부실기업판정기준 통보 등 구조조정과 관련된 현안들이 부각되면서 투자분위기가 급냉하는 모습이다.
거래소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모두 '팔자'에 나선 가운데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SK텔레콤 한통 등 통신주가 3%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포철 한전 담배인삼공사 등 공기업주도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0억원,기관은 3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236개 종목이 올라있는 반면 2배에 달하는 459개가 내려있다.
한편 코스닥시장도 나스닥의 폭락과 거래소의 약세 영향으로 동반하락하고 있다.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팔자에 나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국민카드가 7%대로 추락해 눈길을 끌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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