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천에 음식쓰레기처리 시설 건립

  • 입력 2000년 10월 4일 18시 45분


경기 부천시에 하루 최대 2000t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 냉난방 연료와 퇴비로 재생산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경기도와 부천시는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부천시 환경폐기물 종합처리장’ 안에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반입하는 음식물쓰레기 최대 2000t을 처리하는 음식물쓰레기 연료화 시설을 짓기로 미국 GBT, CH2M힐사와 4일 합의했다.

이 시설은 세부협약과 건축 인허가 과정 등을 거쳐 내년 5월 착공, 2002년 4월 완공된다. 미국의 두 회사는 공사비 5000만달러를 전액 지원하는 대신 향후 25년간 t당 처리비 34달러 수준에서 시설을 유료 운영한 뒤 부천시에 무상 기부한다. 또 그동안 처리비의 10%와 t당 1달러를 수수료와 환경기금 명목으로 부천시와 경기도에 낸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