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重 적정주가 3만원"-올 순익 40% 증가전망

  • 입력 2000년 10월 6일 16시 30분


크레디트스위스 퍼스트보스톤(CSFB) 증권은 현대중공업의 적정주가를 3만원으로 산정하고 매수추천 했다.

CSFB는 현대중공업에 대해 "국제 조선시장의 확대로 인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선박가격이 향후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으로 재무구조가 건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현대그룹으로부터의 분리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이 증권사는 진단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이 작년대비 각각 30%와 5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40% 증가하고 있다.

최근 선박가격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내년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현대중공업의 경영수지에 호재가 되고 있다고 이 증권사는 설명했다.

초대형유조선의 경우 지난해 6600만달러에서 최근 7300만달러까지 가격이 상승했고 내년도엔 8000만달러에서 이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CSFB는 밝혔다.

김동원<동아닷컴 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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