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종가보다 50전 낮은 1118.00에 개장한뒤 역외,가스공사,업체 매도세가 연속적으로 나오자 1116원대로 내려섰다.
이후 등락하던 주가가 상승세를 굳히고 외국인이 주가선물 순매수로 돌아서자 2시36분 1115.40까지 추가하락했다. 그러나 전일에 이어 가스공사가 되사기에 나서자 1116.80으로 급반등하는 양상을 재현한뒤 1116.20에 거래를 마쳤다.
외은권의 한 딜러는 "가스공사가 어제에 이어 시장을 흔들었다"면서 "제반여건이 다소 안정되는 모습이기 때문에 공급우위 수급이 영향력을 되찾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가스공사의 이틀간 매도는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정부의 의지가 숨어있는 것으로 봐야할 것"이라면서 "불안요인이 부각되지만 않는다면 환율 하향안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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