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1시 56분 현재 주말보다 11.62포인트 떨어진 597.2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82포인트 오른 95.64를 나타내고 있다.
12월선물은 2.25포인트 하락한 73.25로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날 거래소는 주말 나스닥이 3%이상 폭락하는 등 미국증시하락의 충격으로 GM이 대우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한다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투자분위기가 냉각돼 쉽사리 회복되지 않고 있다.기관과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대형주들이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며 지수가 떨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533억원,기관은 684억원,기타법인은 2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개인이 1147억원을 순매수하며 버티고 있으나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반도체주의 경우 외국인매도를 중심으로 삼성전자가 4.62%,현대전자가 2.92% 각각 하락하는 등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SK텔레콤이 3.69%,데이콤이 4.13%,한통이 1.43% 각각 떨어지는 등 통신주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포철 한전 등 공기업주도 약세를 못면하고 있다.
그러나 GM의 대우차 인수의향과 관련된 뉴스로 대우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53개 종목이 올라있고 447개가 내려있다.
거래량은 1억9208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나스닥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저가인식이 확산돼 개인들이 '사자'에 나선 것이 주요요인이다.
한통프리텔 하나로통신 한통엠닷컴 한통하이텔 등 통신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통엠닷컴은 5.23%,하나로통신은 9.11%나 올라있다.
그러나 국민카드 다음 등 대형주들은 하락하고 있어 상위종목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382개 종목이 올라있고 145개가 내려있다.
거래량은 1억5941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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