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강초현사격장' '김영호 펜싱관' 건립키로

  • 입력 2000년 10월 9일 23시 09분


대전에 ‘김영호펜싱관’과 ‘강초현사격장’이 세워진다.

대전시는 시드니올림픽 펜싱과 사격에서 각각 금 은메달을 딴 김영호(30·대전도시개발공사), 강초현(18·유성여고 3년)선수의 업적을 기리고 해당 종목의 선수층 육성을 위해 내년말까지 펜싱과 사격전용 훈련장을 건립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김영호펜싱관’(가칭)은 유성구 노은동 월드컵 축구경기장내 연면적 736㎡ 규모로 내년말까지 만들어지며 비용은 3억원정도 소요될 전망. 시는 또 강선수 고교인 유성여고 내 660㎡의 터에 8억원을 들여 사대(射臺) 20개, 선수숙소, 샤워장 등을 갖춘 ‘강초현사격장’을 만들 계획이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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