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 = 미국 증시의 움직임이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남아있으나 프로그램 매수 잔고 축소, 기업 및 금융 구조조정의 가속화라는 재료가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급의 열세로 제한적인 지수 흐름을 벗어나지는 않겠지만 매도위주의 관점보다는 매수관점의 시장대응이 바람직하다.
▶대신증권 = 수급악화를 부추길 악재가 없고 낙폭과대에 따른 하방경직성 확보로 570선에는 공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지수 하락은 멈출 전망이다. 그러나 시장은 상승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촉매제가 부족해 지수 610선 돌파는 당분간 어려워 보인다.
▶대우증권 = 국내 문제의 경우 추가로 발생가능한 악재들이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악재 대부분은 이미 노출되고 선반영됐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전저점을 위협하고 있는 나스닥 시장의 동향이 역시 가장 큰 관건이다. 이러한 점에서 미국 시간으로 10일부터 본격적으로 발표될 3분기의 기업실적 결과치에 대한 나스닥 시장의 반등을 확인해야 하는 작업이 필수적인 과제. 나스닥 시장의 추세를 확이하기 전까지는 방어적인 시장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대증권 = 반도체의 D램 수요 증가 및 통신주의 저점 높아갈 가능성, 구조조정 가속화 등으로 최근 반등국면에서 돋보이는 종목 위주로 조정시 비중확대를 통한 단기 수익률 제고가 유효하다. 코스닥은 나스닥 시장의 안정 여부 확인과 추가적인 물량 소화과정의 전개로 상승 탄력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테마중심의 종목 및 테마별 순환매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돼 바이오벤처를 비롯해 IS95-C 서비스 실시로 실질적 수혜가 예상되는 이통통신관련장비주, 대폭적인 매출증가 기업 등에 대해 매수관점이 바람직하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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