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다음 매수의견 유지＂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증권은 10일 인터넷 포털업체인 다음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광고시장이 연말로 갈수록 매출이 급증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내온라인 광고시장은 10월말까지 약세를 보였다. 내년도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로 기업들이 광고매출을 대폭 줄였기 때문이다. 특히 닷컴기업들이 자금난 때문에 광고비 지출을 대폭 줄여 온라인 광고시장은 침체를 보였다.

그러나 골드만삭스증권은 4분기에 접어들면서 온라인 광고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당초 예상보다 못하지만 지난해의 2.5배 수준은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국내 온라인 광고시장이 성장하면 다음이 최대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증권은 밝혔다. 다음의 9일 종가는 55100원이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